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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개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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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학회를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는 많은 한의사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더불어 학회의 운영에 고생하신 전임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학회장으로 선출된 후 이사진을 구성하고 인수인계를 진행하면서 회칙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생각이 떠오르는 가운데, 학회의 목적에 관한 조문을 읽어보면서 어깨가 무거움을 느꼈습니다. 회칙에서 언급한 ‘한방내과학의 연구와 진료 개발, 회원 상호간의 친목 및 지식 교류’ 등의 보다 활발한 학회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일종의 책임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회는 1975년 창립된 이래로 여러 선배님들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회원들의 수많은 연구 논문을 학회지로 엮어 발표하였습니다. 고전문헌에 수록된 여러 한의학 이론에 대한 과학적 검증, 한의약 치료 및 진단 기술에 대한 근거 구축 등을 통하여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한 의료지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질 높은 연구 성과물들을 발표해 온 것입니다. 또한, 지난 수년간 다양한 학술활동, 전공의 교육 및 학술관련 정책 자문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주기적인 학술대회가 개최되어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었고, 회원 간의 전문 의료지식의 공유 및 친목 도모가 이루어졌으며, 전공의들의 교육과 더불어 한방내과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업무지원이 수행되었습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와 공조하여 한의학의 주요 정책 결정을 위한 자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인증 등의 중요한 업무가 추진되었습니다.


사실 한방내과학이 근간이 되는 한의학은 유구한 역사와 함께 그 가치를 지켜오면서 오늘날에도 국민건강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한의계는 제도권에서 상당 부분이 소외되어 있어서 학문 발전 및 의권 향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한방내과학 분야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다소 위축된 모습이며, 한방내과학을 전공한 전문의의 배출은 줄어드는 형편입니다.


얼마 전 한방내과학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은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학회모습에 발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학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실제적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연수강좌를 개설하며, 전공의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학회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는 학회구조의 개편 등의 내용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학회장으로서 새로 구성된 부회장 및 이사진과 더불어 우리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회원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원 여러분!


한의계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학문 연구와 국민 건강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의 열정이 한방내과학,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의 밑거름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저 또한 여러 회원들과 함께 밝은 한의학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03월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장 김진성